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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들 생일입니다. 사춘기인데도 큰 속 안썩이고 학교 잘 다녀주는 아들, 고맙다.
그리고 생일 무지무지 축하한다. 15년 전 오늘 힘들었던 너와 나를 기억하며 니 존재의
소중함을 깨닫는 하루 보내렴... 모두모두 축하해 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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