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 즐오두에 문을 두드립니다.
- 작성일
- 2014.07.10 00:27
- 등록자
- 이강화
- 조회수
- 418
안녕하세요? 즐오두 박용수 김화선님.
요즘 연이은 장마로 인하여 습도가 높아 때론 유쾌하지 않는 그런나날을 보내고 계시죠?
하지만 힘내세요. 즐오두를 잊지않고 축하사연 남기려고 오랜만에 제가 찾아왔잖아요.
오늘 이렇게 찾아온 사연은 다름아닌 우리집에서 없어서는 상상도 못할 행복도우미
최한슬의 생일을 라디오로 통해 소개시켜 주십사 부탁드리려고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올해가 부모자식으로 인연이 맺은지 어느 덧 8년째 접어들었습니다.
딸아이의 생에있어서는 물론이구 제 생에 있어서 역시 올해는
특별한 한 해라고 감히 소개하고 싶습니다.
우리집 막둥이 최 한슬이가 초등학생이 되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여
생활하고 있는 요즘 엄마인 저는 나날이 감동의 연속입니다.
매사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씨곱고 배려심이 강한 우리 한슬이의 생일을
즐거운오후 두시에서 축하해주세요.
최대한 간단하게 글을 남길테니 삭제도 삼가해주시구요. ㅎㅎ ㅎㅎ
티오: 나에있어 가장 소중한 친구같은 딸 한슬~~
안녕 한슬아 널 사랑하는 엄마야.
오늘이 엄마에게있어 얼마나 소중한 날인지 너 아니?
그건 아무도 모를거라 생각해.
그건 아마도 너가 세상에 태어난 뜻깊은 날이라는 거야.
오빠들 둘에 막내로 태어난 어여쁜 우리한슬이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
요즘 학교생활도 너무 소중하게 여기면서 최선을 다해서 생활하고
책읽기도 게을리 하지 않으며 가정에서 해야 할 가정학습까지도
스스로 척척 해내는 네가 엄마는 너무 자랑스러워.
오늘은 네 생일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건 무엇보다 어리게만 여겼던 너의 도전정신에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싶은 심정이란다.
제 24회 화랑문화제 교내 예선 선발대회를 참가해서 최선을 다해서 해 보겠다고 하던
너의 발언에 엄마는 깜짝 놀라웠어.
오빠둘이 예선전에 나가게된 것 을 알고는 엄마에게 말하기를...
제발 저도 나가서 그림그릴 수 있도록 해주세요 하며 두 손을 모으고
애원하 듯 얘기하는 너의 모습을 엄마는 이 편지에 꼭 적어두고 싶구나.
엄마는 뜻밖의 너의 생각에 기뻐하며 승낙해주었더니
엄마의 볼에 뽀뽀까지 해주는 등 온갖 애교를 다부리는 네 모습에 감사했단다.
한슬아 엄마의 생각은 그래.
무엇에 최고가 되기위해선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도전하는 정신이 이와같다고 생각해.
돋울도 싸움전 도전!
오늘 뜻깊은 날 생일도 축하하고
최치현 최수현 최한슬 너희들의 성장하는 발전에 큰 경험이 쌓여지는
교내 예선전에서 너희들의 실력을 미련과 아쉬움없이 모두 쏟아붓고
예선전 하는 그 순간 집중하여 최선을 다하고 온다면...
그 정신이라면...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것이라고 엄마는 여긴다.
도전의 기회는 또 얼마든지 있으니 결과에 연연하지말고 네가 좋아하는 그림그리기
웃으며 그리고오도록 해라.
그리고 치현이와 수현이도 그림부문은 아니지만 너희가 선택한 서예부문에서도
마음껏 실력을 자랑하고 결승전의 경험 또한 맛볼 수 있기를 기도할게.
노력의 결과는 거짓이 없는 법!
결과에서는 행복의 척도는 마음먹기 나름이라 생각해야해.
오늘을 아쉬워하고 후회하는가 하면
오늘을 계기삼아 다음에 더 노력한다고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있지.
그런데 소중한 너희들은 후자를 선택하였으면좋겠어.
엄마도 그렇게 살도록 노력을 아끼지않을께^^
2014. 7. 10 엄마 이강화.
한슬이의 생일을 축하하고 치현 수현 한슬이의
화랑문화제 예선전참가를 축하하며 엄마가...
실수 없이 무사히 잘 끝내길 바라며 널 위해 기도해줄게.
사랑한다 얘들아 아빠만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