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나 덥네요. . 더위에 지친 신랑에게 들려주고 싶어요~
- 작성일
- 2014.07.15 10:36
- 등록자
- 모지연
- 조회수
- 225
안녕하세요.. 경주로 시집온지 딱 석달이 된 초보새댁입니다~
결혼전에는 직장에 다니느라 낮에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호사를 누리지 못했는데
결혼 후에는 라디오가 큰 친구가 되어 주네요. ^^
다른 지역도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힘들겠지만 경주, 포항의 날씨도 정말 예사롭지
않네요~ 내일은 비 소식도 있어 다행이긴 한데 아침부터 청소하고 빨래 한판 했더니 등줄기로 땀이 주루룩이네요. 저도 이런데 밖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을 신랑 생각에
마음이 아프네요.. 워낙 더위를 잘 타 여름이면 기운 없어 하는 우리 신랑~~
아침 출근길에 "오늘도 더우면 어떻게 하지?"하며 걱정하는 제 물음에 "괜찮아.. 자기가 준 손수건이랑 물 있으면 끄떡 없어!!"하며 씨익 웃음을 보여 주었는데요.
열심히 일하고 있을 우리 신랑 머리 위에 잠시나마 살랑살랑 바람이 스쳐 주었으면 합니다. 여보 고맙고 사랑해 ~~^^
노래속에 나오는 시원한 파도 소리가 마음을 뻥 뚫어주는 UN의 "파도" 신청할게요~
DJ님들도 오늘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