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대학생 엄마들의 추억
- 작성일
- 2014.10.09 15:19
- 등록자
- 이진숙
- 조회수
- 686
첨부파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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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0 .09 .04 내연산등반(동문회) (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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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10월이면 우리 ss08학번 졸업생 대학생 엄마들의 가슴엔 추억의 노래가 있답니다. 학교행사의 하나로 합창대회에 대비해서 열심히 연습한 그 노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그 노래가 듣고 싶네요. 벌써 졸업한 지가 6년이나 됐네요. 그동안 우리 엄마들의 모임은 꾸준히 계속되고 있답니다. 그 대회를 계기로 열심히 파트별로 연습하는데, 음악을 전공한 사람도 없지만 교수님의 열정적인 가르침과 피아노 반주할 사람이 없어서 고3이었던 우리 둘째 딸래미의 도움을 받고자 학교에 공문을 띄워야 하는 해프닝도 있었지만 누구라도 즐겁게 열심히 연습했답니다. 나이가 어린 친구들과 어울려 서로 도와가며 연습하는 그 모습에 우리는 언제나 감동이었습니다. 결과도 좋아서 그 기쁨은 얼마나 컸는지 모릅니다. 우리 엄마들은 지금은 저마다의 직장에서 젊은이들 못지않게 노익장을 과시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이 노래만 나오면 저 또한 얼마나 그리움이 쌓이는지요. 친구들아 우리 이 좋은 날씨에 등산도 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향기좋은 커피를 마시며 추억에 잠기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