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산지 20년이나 돼얐네요
- 작성일
- 2014.11.12 20:25
- 등록자
- 김기환
- 조회수
- 399
안녕하십니까.박용수씨 .김화선씨
반갑습니다.인연이라는것이 참 묘합니다.고교때 만나 연애하고 결혼해서 산지가 벌써 20년이네요.결혼해서 지금까지 변변하게 축하해주지도 못했네요.오늘 두분의 신세 한번 지겠습니다.절 만나지 않았다면 지금쯤 교육계에서 큰 별이 됐을텐데 참 미안한 맘뿐이네요.처음 시집와서 노할머니 수발에 고생 참 많이했습니다.아무것도 모르고 오직 저 좋다고 시집와서 고생 많이 했지요.지금도 삶은 빠듯하지만 열심히 살고있는 당신이 참고맙습니다.이제서야 당신에게 고마운 걸 느끼는걸 보니 철이드나 봄니다/.여보 지금도 고생이지만 조금만 더 고생합시다.우리가 바라는 미래를 위해 나도 힘낼 테니깐 당신 서방 조금만 봐주시요.민정이 은지 바르게크고있고 당신만 건강하고 아프지만 마세요.우리 같이 앞으로 52년만 더살아봅시다.축하합니다.20년 저녁에 한잔합시다.근사한데서.ㅎㅎ사랑합니다.당신의 여원한 내사랑 기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