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신랑에게
- 작성일
- 2014.11.16 23:04
- 등록자
- 이옥분
- 조회수
- 462
안녕하세요~저는 덕수동에 사는 딸셋 엄마..이옥분입니다..저희 신랑이 2주전 발목 인대를 다쳐 2주간 집에서 쉬다가 낼부터 출근해요~늘 처자직 먹여 살리느라..힘들어도 쉬는날없이 특근까지 일하며 한달 2틀 쉬면서 돈버느라..열심히 살아요..늘고마우면서도 다정하게 말한마디 잘못해줬어요..고맙고미안하면서도 가장이라면 당연하다듯이 대했어요..회사조건이 좋은곳이 아니라..복지상태도 전혀안되는곳이라 일한만큼 월급받아오는 회사다니지만..늘열심히 해주는 남편땜에..저희는 사는것같아요~알면서도 경상도여자라 따듯한말한마디못했어요..신랑~늘고마워..열심히 살아줘서 감사해..내말이면 리모컨 처럼 다해주는 오빠..나 다알아..아직완전히 나은 상태가 아닌데도 일가려는 오빠 ..지금은 조금힘들어도 우리 열심히 후회없이 살자..이쁜 딸들 잘키우자..우리힘내자..좋은날곧올꺼야..알지..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