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엄마 생신
- 작성일
- 2015.04.12 15:34
- 등록자
- 이은리
- 조회수
- 424
안녕하세요? 포항 용흥동에 사는 이은리입니다.
경주에 계시는 친정엄마 주경선씨가 오늘 4월 13일 86번쨰 맞는 생신을 7남매 중 맞딸인 은리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 칠남매 훌륭하게 잘 키워주시고 시집 장가 잘 보내주시려고 항상 고생만 하신 우리 엄마, 앙상한 뼈만 남은것 같이 야위어지신 내엄마, 아버지 먼저 보내시고 홀로계신 엄마, '항상 혼자 있으니 외롭다.' 하시는 엄마. 매일같이 전화는 하지만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딸 가슴이 미어지게 아픕니다. 그래도 경로당에 가서 친구들과 화투놀이해서 오늘은 300원을 땄다고 기뻐하시는 엄마.
다행인 것은 경주에 사는 막내 동생이 복지사가 되어 엄마를 몇시간이라도 돌볼수 있게 되어 엄마가 행복해하십니다. '딸이 매일 와서 챙겨주니 참 좋구나.' 하시는 엄마, 제발 아프지 마시고 항상 밥 잘 챙겨드시고 건강하시길 큰 딸이 빌어봅니다.
사랑해요 엄마. 그리고 동생들 고맙고 사랑한다.
나훈아의 홍시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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