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

이젠 공기에서 차가운 느낌이 나는 걸 보니 가을이 우리 가까이에 와 있는 것 같네요.

차가워 지는 날씨에 두분도 감기 조심하세요.

제가 사연을 남기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8월 29일은 기숙사 생활을 하는 고1 큰딸의 생일입니다.

2주마다 집에 오는데 지난 주에 왔다 가서

생일인 이번주는 학교서 친구들과 보낼 것 같네요.

엄마가 되고 보니 따뜻한 미역국 한 그릇 먹이고 싶은 맘인데

그러지 못해 맘이 짠하네요.

첨으로 아빠 엄마와 떨어져서 학교 생활 잘 해주고 있는 딸이 항상 고맙네요.

"소영아~~~ 생일 많이많이 축하해. 가끔 투정도 부리긴 하지만 힘들텐데 학교 생활 잘 해줘서 고마워. 공부는 쉬엄쉬엄 해도돼"

두분이 우리 소영이 생일 꼭 축하해 주세요^^

선물이 된다면 가족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선물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