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딸에 봄날
- 작성일
- 2016.02.16 11:21
- 등록자
- 김영란
- 조회수
- 306
울딸이 결혼한지도 벌써3년이 넘었네요, 결혼하고 어른들과 같이 촌에서 (흥헤) 살고 에기가 금방 생겨서 둘만에 시간은 좀 아쉬운게 늘 좀 그러다가 둘째가 생겨서 더힘들고 분가는 더있어야 하나했는데 기회가와서 욜봄에 집을 얻어준다해서 촌에서 나오게 되였네요, 근데 제가 걱정이 늘어졌네요 그때 안헤준 기본 살림을 챙겨줘야되는데,,,,,,,딸은 나오는 그자체가 좋아서 욕심도 안부리고 해서 급한것만 장만하기로 했는데 내마음은 좀 무겁네요, 들어갈집 청소해주고 나니 온만신이 결리고 아프고 피곤해도 딸이 좋아하는걸보니 저리좋은가 싶은게 쫌 짠하데요, 애키워서 어린이집 보내고 돈별어서 네용돈 많이준다고 날위로해주는딸 살림살이 부담주는게 미안해서 문자로 날위로해주는 딸에게 난다시 짠한마음이 들어서 혼자서 훌쩍거리고ㅡㅡㅡ 이쁜딸아 일단 이쁘게 살아라 더좋은게 자꾸나오니까 하나씩 사주께 알았제 사위 명원아 모든걸 웃음으로 잘이해해 줘서 늘고마워 나이가 적어서 철없을때도 있지만 그런건 애교로 내가봐준다 알았제 울딸한테만 잘해라 알았제 사위야 행복하게 잘살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