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딸 생일 입니다
- 작성일
- 2016.05.06 19:45
- 등록자
- 김영란
- 조회수
- 345
일찍 결혼해서 아들만 둘 4살과 11개월 많이 힘들때인데 잘챙기는걸보니 내딸이지만 너무 이쁘네요 못하는 반찬도 물어서 만들어먹고 어린이집 소풍가는 큰애 도시락도 직접싸고 선생님식사까지 만들어 보내는걸 보니 놀랬습니다 애기들옷에 뭐묻은걸 못보고 삭삭 벗기는것하며 내복도 꼭짝을 맞혀서 입히는것하며 하는걸보니 엄마인제가 옛날에 한거랑 똑같이 하고있는걸보고 또한번 놀랬답니다 초보주부지만 잘하고 있는걸보니 더많이 못보와주는게 미안한마음 입니다 생일선물로 내손가락에 끼고있던 반지빼서 가느다란 목걸이하나해주었더니 미안하다고 못받겠다하면서 눈물도 살짝보이데요 다음에 꼭 반지 해준다고 하면서 웃어주는 우리딸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울딸 생일 축하 많이해 주세요 두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