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인생
- 작성일
- 2017.09.05 09:04
- 등록자
- 배경화
- 조회수
- 279
어린나무가 사계절 자라나는 과정과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이 너무 같은것 같습니다.처음 묘목을 기름지고 토양이 좋은곳 심고 가물면 물주고 비가 많이오면 물흐름을 좋게 만들어 뿌리가 썩지 않게하며,자라면서 떡잎이지거나 마른가지는 쏫아주어야하죠.나무 에는 싹이 잘트이게 하고 꽃이피면 열매가 잘 맺도록 역시 속아줘야하죠. 사람 인생이랑 너무 같죠.태어나면서 부모님테두리 안에서 보호받고 어려운일은 부모님이 다 해결해주시고 아프면 옆에서 당신들이 아픈것 처럼 아파하면서 밤새 간호하시죠.
월동 준비를 하는 가로수를 보니 문득 드는 생각입니다.나뭇잎이 하나씩 하나씩 떨어지는것을 보니 우리 인생도 이 나무와 별 다른것이 없다고...
내년에 새로운 열매를 맺기위해 지금의 잎과 가지에있는 영양분을 뿌리로 보내고 있듯이 사람은 자식에게 모든 열정을 주죠.자식들이 장성하면 부모로서의 역활은 다 했으므로 서서히 벼가 익듯이 무르익어 한줌의 자연으로 돌아가죠,
봄은 태어나면서 10대후반이며 여름은 한창 청춘인 20~40이죠
가을은 50~70대이며 겨울은 글쎄요 사람에따라 달라서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두분은 지금 어느 계절에 서 계시나요?
저는 추수를 기다리는 가을에 접어들었답니다.
가을이라 그런지 사색과 추억에 자주 잠기네요.
이 가을 짧지만 후회 되지 않도록 즐기면서 보내야 하지 않겠어요?
신청곡:행복해요
추가열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