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

11월11일이 저희가 결혼한지 꼭 일년이 되는 날입니다. 행복하게 해주겠다며 약속했었는데 일년을 되돌아보면 잘해준것 보단 맘 상하게 했던 일들이 더 많았던것 같아요. 그래서 모닝쇼를 빌어 착한 아내에게 다시 다짐하고 싶어요.
혜영아! 나 더욱 노력할께
그리고 행복하게 해 주겠다는 약속 꼭 지킬거니깐 속았다는 말 자꾸 하면 화 낼꺼야 ㅋㅋ
그리고 정말 너무너무 싸랑해.

p.s
평소 출근길에 너무 잘 듣고 있습니다.
하루가 상쾌할 것 같은 목소리예요.
저희 1주년 축하해 주시고 혹시 여유가 되시면
신청곡 하나... 제목은 잘 생각 안 나고 김건모씨 노래중에 ~~옷 한벌 못해주고~~ 하여튼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노래 있잖아요 부탁합니다. 참 8시 이후면 좋겠는데요. 임신 9개월이라서 좀 피곤한가 봐요 아침잠이 많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