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

하루 늦었네요.
어제 11월 11일은 저에게 하나밖에 없는 언니의 결혼기념일이였어요. 제 친구 생일이기도 하구요..
작년엔 언니 결혼식 챙기느라 친구 생일 못챙겼는데..
올해는 친구 생일 챙기느라 언니 결혼기념일에 축하한단 말
한 마디 못했네요..
언니랑 가까운 데 살아서 새삼스레 언니가 결혼했단거
느끼지 못했었는데 막상 결혼기념일이라는 날이 생기고 보니
아! 결혼했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가끔 보면 저사람이 결혼한 아줌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이쁜 조카 안고 있는거 보면 아줌마 맞구나..
하는 생각들어요..^^
언니한테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이쁘게 사는 모습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당신 앞에 작은 행복 느낄 수 있는 이쁜 모습으로
형부랑 재미나게 살라고 전해주세요..^^
그리고 형부한테두요.. 아직 철 없는 울 언니 잘 부탁한다고..^^
전해주세요..
신청곡은요.. 요즘 언니가 참 좋아하는 노래..
왁스의 여정이란 노래 신청할께요..
좋은하루 되세요..!!

보태기 ... 8시에서 8시 15분 사이에 들려주세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