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

안녕하세염~ 세원님!! 다름이 아니고..내일이 11월14일!!
저희 아버지의 49번째 생신이거든요~ 이제껏 막내라는 이유로
아버지 생신때 해드린게 없어서 이렇게 사연을 보냅니다..
매일아침 저희 식구들은 각자의 일터로 출근을 해염~
그 시간 저희 아버지께서 항상 들으시는 라디오 방송이 바로
세원님이 하시는 "FM 모니쇼"거든여~ 그래서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이 방송을 듣고 웃음짓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싶어요~
방송해 주실거죠? 부탁합당~~^^

제일 아버지께 죄송한게 있어요~ 요번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못달아드렸거든염~ 카네이션을 못달아 드렸으면 말이라도 한마디 했으면 덜 섭섭해 하셨을텐데....
아버지께서 화를내시면서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때 정말 죄송했었다고 꼭 전해주세요~~
항상 밝게 웃으시면서 생활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저두 하루가 즐거워 지더라구요~ 그런데 요즘 건간이 예전같이 않으신가봐요~ 그래서 너무 걱정입니다.....//

"생신축하드리며 항상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라고 전해주시구요~ 이제껏 아버지께 사랑한다고 말한마디 해본적이 없었거든염~ 정말 사랑한고 꼬~ 옥 전해주세요~^^아이~부끄러워라!!!
김용화씨의 49번째 생신 다같이 축하해 주세요~

P.S 세원님~죄송한데염~ 7시 35분에서40분 사이에 방송해주셨으면 하는데... 안되면 할수 없구염~~^^
아님50분에 해주셔도되구염~ 왜나면~ 그 시간에 다같이 방송을 들으면서 출근하는 시간이라서염~....꼬~옥 부탁할꼐염~
세원님의 방송이 넘 좋아서 매일 들으면서도 사무실에 와서 인터넷으로 또 듣고 해요~~
앞으로도 더 좋은 방송 해주시구염.....
수고하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