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

<< 16일 2부때 들려주세요..꼭!! 그시간에 저희둘 같이 들을수 있거든요..꼭이요..꼭 >>

안녕하세요..언니.

저는 이제 결혼한지 한달 조금 넘은 어설픈 아줌마랍니다. ^^*

사내커플이라 데이트도 조심스럽게 하곤 했었는데.(사실 영화관에서 들켜서 소문이 다 나긴 했지만...)그런 저희둘이 결혼한지 벌써 한달이 지났어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결혼하고 1년간 얼굴 안 붉히면 신의 질투를 받아서 평생토록 잘 살수 있다구요.. 저희 둘 평생토록 잘 살려고 서로 이해하면서 알콩달콩 신혼재미에 푹 빠져 있답니다..

그리고, 결혼하고 처음 돌아오는 우리 신랑 생일(17일) 축하 좀 해 주셨으면 하고 이렇게 사연을 올리는 거구요..
(사실 지난달 제 생일때 이벤트를 준비해줘서 제가 감동 받았거든요..)

언니가 좀 전해주세요..
-----------------------------------------------------------
오빠. 생일 너무 너무 축하하고,,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나 아직은 부족한게 많치만, 오빠랑 살면서 부족한거 하나하나 채워 나갈께요.. 착한 아내의 자리도 지키면서 말야.

우리 때론 힘들지라도, 서로 이해하고, 사랑으로 다 감싸 안으면서, 평생토록 우리 사랑 이대로 지켜나가면서 행복하게 살아요.

그리고, 항상 옆엔 오빠의 든든한 보디가드인 나.. 바로 아내가 있다는거 잊지 말아줘...

사랑해...
------------------------------------------------------------
노래 신청할께요. 권진원님의 "happy birthday to yoy"

이방송 들으시는 분들 모두 건강한 겨울 보내시길 기도할께요.. 언니도,, 감기 조심하시구요. 항상 좋은 방송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