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생일
- 작성일
- 2002.11.19 10:23
- 등록자
- 황수진
- 조회수
- 1151
언니...추카해주세요.
오늘은 어렵게 만나 둘이 연상연하 커플이된 우리남친 생일이랍니다. 우리가 만난후로 세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되었지만 제가 곁에서 이렇게 챙겨주긴 이번이 처음이네요...저희 부모님의 반대가 아직은 심하지만 언젠가는 그 사람의 내면은 알아주실꺼라고 믿어요.
작은 집에서 아프신 부모님 모시구...교회에서 나온 장학금으로 어렵게 공부하면서도 수해민을 돕기위해 먼곳까지 다녀오고 길가다 업드려 있는 몸 불편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천사같은 내 남친 뽀빠이 현에게 사랑한다구...생일 추카한다구 언니의 맑은 목소리로 꼭 좀 전해주세요....꼭이요*^^*참 남친 생일선물로남친부모님과 할머님내복 샀는뎅...언니가 이말두 좀 전해주세요. 아무런 조건없이 좋은 사람 저와 함께 할수 있게 해주셔서 그리고 우리 현이 낳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모닝쇼를 위해 힘쓰시는 모든분들 모두모두건강하시궁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