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은요.. 저희 아버지의 50번째 생신이거든요~~ 꼭 읽어주세요..
- 작성일
- 2002.11.29 23:02
- 등록자
- 민정홍
- 조회수
- 1126
안녕하세요??*^^* 세원언니~~
라디오에 사연을 쓰는게 첨이라서 어색하고 떨리는데요... 못썼더라도 꼭 읽어주셔야 해요~헤헤
제가 이렇게 사연을 쓰는 이유는요...다름이 아니라 내일이 바로 제가 세상에서 젤루 사랑하는 저희 아버지의 50번째 생신이랍니다. 군데 아직 생신 선물을 장만하지 못했거든요... 구래서 염치없게 이렇게 모닝쇼에 S.O.S를 요청하기 위해서랍니다.
올 한해 고3인 저를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셔서 밤늦게 잠자리에 드시는 아버지께 저는 항상 투정만 부렸었어요. 회사일이 아무리 많더라도 제 등하교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시는 아빠. 그런 아빠에게 전 언제나 투정쟁이였어요. 그런 투정에도 한마디 불평도 없이 제 맘을 이해해 주시려고 노력해 주시고 다 받아 주셨답니다. 그런 착한 저희 아빠가요 11월 30일, 그러니깐 음력 10월 26일이 생신이랍니다. 언제나 저희 세자매와 엄마를 젤루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아빠~~!! 그런 아빠께 이렇게 전하고 싶네요. "이제까지 속상하게 했던거.... 너무너무 죄송하구요.... 50번째 생신.... 이 세상 누구보다도 제가 축하 드리는거 알죠?? 건강하게 엄마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시구요....... 싸랑해요.....♡" 신청곡은요..."권진원의 happy birthday to you"부탁할께요.... 아참~~ 글고 보니 울집 막둥이도 30일 부터 기말고사거든요.... 화이팅!!! 이것도 부탁할께요...*^^*
*7시 40분 이전에 방송해 주시면 더욱더 감사드리겠습니다....*
P.S - 언니~~!! 이건 비밀인데요.... *^^*(이부분은 읽으면 안돼요....^^;;)저기요...저희 가족이 아직 가족사진을 한번도 찍은 적이 없거든요..헤헤... 그런데다가 몇달 전부터 저희 아빠가 안압녹내장으로 고생하고 계세요....그런 저희 가족이 다 같이 환한 가족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안될까요?? 부탁이예요.....(__)죄송해요. 염치없게 이런 부탁을 드려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