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만남^^
- 작성일
- 2002.12.10 16:03
- 등록자
- 김희영
- 조회수
- 1017
언니. 안녕하세요?
남자친구 형에 대해서 얘기할려구요..
남자친구는 4형제중에 막내거든요.
위에 첫째, 셋째 형은 결혼했는데 둘째형이 아직 짝을
찾지 못해 가족들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예요.
형 나이가 34살이거든요.. 몇일만 있으면 또 한살 더 먹잖아요.
그런데 오빠집에 그 고민을 덜어줄 여자분이 나타나신거예요.
얼마전에 형이 선을 보셨는데 지금 아주 좋은 만남을
갖고 계신데요.. 가족들 모두 적극적으로 팍팍 지원해주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남자친구는 주말마다 형을 위해
오빠차를 지원해주고 있어요.. 전 차가 없어 여행도 못가고
맘대로 다닐수 없어 투덜되고 그랬는데 오빤 제 잔소리도
즐겁게 들리나 봐요.. 항상 걱정하고 고민했던 형이 좋은
만남을 가져서 내년쯤 결혼까지 생각하고 계신다는거예요.
그때까지 저도 투덜되지 말고 팍팍 지원을 해줘야 겠죠..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인연 꼭 잘 이루어졌음 좋겠어요..
항상 저도 두분 잘 되시길 빌꺼예요.
두분 늦은 인연으로 만났지만 평생 오래 갈수 있는 인연의
연을 꼭 이루세요..
추카추카~~
언니.. 이원진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꼭 띄워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