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오빠의 생일이랍니다.
- 작성일
- 2002.12.11 12:31
- 등록자
- 임옥경
- 조회수
- 1193
안녕하세요. 이글은 8시 20분에 들려주세요.
오늘 12일이 바로 제가 사귀고 있는 오빠의 생일이랍니다.
저희 회사에서 지금 김장철이라서 김장을 하고 있어서 오빠의 생일을 뜻이게 챙겨주지 못 할 것 같아서 약간의 기쁨을 주고자 이렇게 글을 남겨요.
저랑 오빠랑 사귄지도 이제 내년 1월 초면 300일이에요.
작년까지는 오빠가 많이 힘들고 방황도 많이 했지만 이젠 내가 오빠 곁에서 지켤줄께.
그리고 올 겨울은 많이 안 춥지... 나랑 함께 있으니까.
맨처음엔 오빠랑 사소한 일로 많이 다투고 했지만 이젠 나도 오빠 입장에서 조금씩 이해도 하면서 잘 지낼께.
그리고 나랑 오빠랑 싸우면 내가 먼저 말도 안 하고 한 것 미안해.
그점에 대해서 좀 고칠께.
그리고 항상 오빠한테 내가 야단만 치고 그래는 것 미안해.
오빠는 늘 나에게 사랑하다는 말 많이 했지만 난 아직까지 그런 말은 하지 않았지.
오빠가 태어난날 진심으로 축하해.
또한 공개적으로 이광진 오빠 사랑해.
신청곡은요 한동준에"너를 사랑해"을 들려주세요.
혹시 상품도 주실 수 있나요.
오빠 앞으로 보내 주실수 있으면 좋은데....
오빠 집주소가요...
경북 포항시 북구 대신동 해동아파트 5동 106호
이광진 귀하 입니다.
(추신: 상품이 안 되시면 전 오빠에게 제 마음이라도 담아서 보낸 것 만이라도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