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 추카해주세요..
- 작성일
- 2002.12.17 19:00
- 등록자
- 김영록
- 조회수
- 998
포항
저의 고향이죠..
항상 마음속 한곳 간직되어 있는 그런 곳이요......
제 여자 친구는 울진에 있답니다.
저는 여기 서울에 멀리 떨어져 있구요...
많은 이들은 그렇게 멀리서 어떻게 만나냐구 자주 물어봐요..
뭐 그렇지뭐. 이렇게 이야기를 하죠...
그런 힘든와중에도 우린 이렇게 사랑을 하고
계속 꽃피워 가고 있답니다.
그 친구가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고.. 세상 어떤 것보다도
소중하네요.. 12월 19일이 대통령 선거날이죠..
그날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날은 제가 정말정말 사랑하는
랑이를 만난지 200일이 되는 날입니다.
정말 정말 추카해주시구요....
랑이 몰래 방송에 사연을 신청하여 놀라게 해주고 싶네요.
19일은 출근은 안하니깐. 18일날 199일 기념으로 추카해주세요
저희들에게는 항상 하루하루가 축하의 날이듯이..
199일도 좋아요...^^
100일 때도 멀리 있다는 핑계로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한
이 못난 오빠를 뭐가 그렇게 좋다는지.. 너무 미안하구..
정말 정말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그리고 랑이가 좋아하는 Westlife의 My Love 도 좀 챙겨주시구요
사랑의 전령사 FM 모닝쇼... 세원님 꼭 부탁드릴께요...^^
P.S>
저는 이 방송을 듣지는 못하지만 나중에 인터넷으로 들을꺼에요
18일 7시 15분쯤에 꼬옥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