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2주년인데요. 남편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 작성일
- 2002.12.18 18:00
- 등록자
- 구수연
- 조회수
- 1010
안녕하세요.세원님!
늘 아침이면 기분좋은 상큼한 목소리로 열어주는 모닝쇼덕분에
이제는 남편 아침을 해 준답니다.
감사드려요.
오늘이 남편과 저의 결혼 2 주년인데요.
요 며칠 남편에게 사소한 실망으로 힘들게 했어요.
하지만 마음넓고 이해해주는 남편과 이제는 모든 걸 털어버렸습니다.
모쪼록 우리 부부 축하해주시구요,
"지붕씨 사랑해요"라고 전해주시겠어요.
추운 겨울이지만 올해 겨울은 힘들어도 많은 걸 깨달은 겨울이라고요.
참, 세원님 제가 직장주부인데요.
8시에 집을 나서는데요.
서운하지만 애처롭게 3,4부는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듣거든요.
되도록이면 2부에 부탁할까요.
신청곡은요 "보아 "기적"이요 감사합니다
무궁한 발전 기원할께요. 투표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