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

내일이면 저희 아버지의 76째생신이예요.(연세가 좀 많으시죠.)
축하해 주세요.
아버지 덕분에 이렇게 인터넷으로 사연도 보내고 오히려 제가 아버지께 감사해야 하네요. 사연이 소개되면더욱 좋구요.
언니 저희 아버지는 왼쪽을 못 쓰시는 뇌출열 환자예요.
안방과 마루 침대만 겨우 왔다가 갔다 하시는 정도죠
제가 더욱열심히 아버지를 보살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요
그래서 늘 미안하게 생각하고있어요
이때까지 사랑한다는 말한마디 못하고 아니 연세가 너무 많으셔서 이말 하기가 너무 부끄러웠어요. 그래서 이번기회에 말한번하고 싶어요. 비록 아버지는 들을실수가 없겠지만 제가 아버지를 이만큼 사랑하고 있다가는걸 다른사람들이 조금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아버지 사랑합니다. 생신축하드리구요. 오래오래사세요"
언니 이쁜노래한곡 부탁해요. 한가지더 토요일 아침 2부에 가능할까요. 제가 다들을 수 있는 시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