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저 혼났어요~
- 작성일
- 2003.01.21 18:14
- 등록자
- 최정희
- 조회수
- 951
언니~ 안녕하세요?
실은 어제 글 올리고 오늘 또 올리는 거랍니다.
오늘(1월 21일)이 제 하나뿐인 멋진 남친의 탄생일이었는데
제가 그 전날 사연 올리면서 그냥 신청곡만 올렸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남자친구가 절 출근시켜준다고 왔길래
차타고 가면서 "오늘 내가 신청한 노래 나올거야~"라면서
라됴 볼륨도 높이 올려서 같이 들었거든요.
언닌 제 부탁대로 제 신청곡과 간단한 곡소개만 해주셨구요.
근데 오늘 자기 생일인데 축하한단 말도 한마디 안 올렸냐고
난리인거 있죠~
언니 하루 늦었지만 22일 아침에라도 축하한다고 말해 주세요
(꼭 말로 표현을 해야 아나? 그죠?)
세상에서 젤 늠름하고 멋진 임쫑균님
비록 내 손으로 찰밥에 미역국은 못 끓여줬지만
다가오는 생일엔 정말 더 잘해주겠다고...
스물하고도 다섯번째 생일 진심으로 축하하고
올해도 부디 몸 건강하시고 정희도 많이 많이 더더욱
듬뿍듬뿍 억수로 많이 사랑해주고 이뻐해주라고 전해주세요
언니! 언니가 오늘 이사연 안 들려주시면 전 아마...
올 한해가 무사하지 못할 것 같네요.
신청곡은...
김정은의 '널 사랑해' 가 좋을 것 같아요.
언니...
저흰 8시에서 8시 10분 사이에 같이 라됴 듣거든요.
그 때 틀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PS) 아직 제가 생일 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