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했어요~!◑┐
- 작성일
- 2003.02.10 21:29
- 등록자
- 윤선미
- 조회수
- 871
안녕하세요
매일 사연을 듣다가 오늘 이렇게 쓰네요
어제 졸업을 했어요 초등학교 졸업때는 울었었는데 중학교 졸업날에는 계속 웃기만 했어요
처음으로 교복을 맞춰서 엄청큰것을 입고 입학을 했는데 어제 입으니까 이제는 저에게 딱 맞게 됐더라구요
그만큼 제가 컸고, 더 나아진게 있겠죠
중학교 다니는 동안 저에게는 고마운 분이 많이 있어요
아침마다 근처중학교 다니는 재용이 덕분에 편하게 학교를 갈수 있었는데 늦잠자도 기다려주셨던 아저씨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중학교때 2학년, 3학년 담임 박.선.옥 선생님!! 사실 영단어 시험칠때 5개 틀려도 2개 틀려따고 하고 안일어 나서 안맞았는데 단어 못외어서 맨날 맞고도 웃고 좋은 추억이될것 같아요
그리고 엄마 아빠 지금까지 실수투성이에 왈가닥 하는 저를 이해해주고 잘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아... 할머니! 맨날 소리질러도 좋다고 용돈 주는 할머니! 지금 또 몸이 안좋아서 걱정이 되는데 할머니 해외여행 시켜줘야 되니까 오래오래 사셔야 되요!!
초중고 모두 같은 학교 희정이 효정이 현영이 혜미 귀은이 우리 계속 친하게 지내는거 알지??
라고 다~! 전해주세요!!
ps: 서영은에 혼자가 아닌 나 틀어주세요 아참 7시 20분쯤에 틀어주시면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