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남편에게
- 작성일
- 2003.02.11 23:02
- 등록자
- 최은이
- 조회수
- 948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어오니 회원가입이란것도 해야 되네요
암튼 일종의 소속감같은게 느껴지는것이 나쁘진 않네요
내일12일은 사랑하는 딸 혜민이의4번째 생일입니다
딸아이의생일을 축하도 하지만 남편에게 참 고마운 날이라서
사연을 띄웁니다
유난히 입덧이 심해10달을 먹지도 못하고 고생하는 절위해
여름휴가내내 고구마 삶아주고 고깃집 간판만 봐도 울렁거리던
절 데리고 피해가며 산책시키고...
이루 말로 다할수가 없네요
아기 낳을때 남편에게 갖은욕을 다하고 머리채 잡는다는 얘길
많이 들었지만 전 긴 산고를 같이 한 남편에게 너무너무 감사해요
계속된 진통속에 전 아파서 얼굴이 일그러지고 그랬는데
그걸 지켜보는 남편이 어찌나 안돼 보이던지...
예비엄마, 아빠에게
권하고 싶어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말고
함께 출산하기를
결혼 5년차
사랑은 자기도 모르게 자꾸 깊어지는가 봐요
딸아이의 생일날 남편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니 말이예요
찬호씨 사랑해요
딸아이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출근하는 시간이
8시30분에서8시50분 이에요
신청곡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
인가요 갑자기 제목이 영
아님 저의 18번 쿨의 슬퍼지려하기전에나 날아날아
모두들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