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0^
- 작성일
- 2003.02.24 17:57
- 등록자
- 김미애
- 조회수
- 805
벌써... 제가 결혼한 지가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처음 결혼을 할때.. 주위사람들이 모두 저보고 그러더군요...
분가해서 살라고...
제가 시부모님과 함께 살겠다고 했었거든요...
연애할때 아무리 좋은 부모님이라도 결혼을 하고나면
180도 달라지신다고...
하지만 1년이 다되어가는 지금.. 전 너무 행복합니다...
친정부모님 못지 않게 잘해주시는 저희 어머님,아버님...
왜려 철없는 며느리때문에 가끔 너무 고생을
시키는것 같아 맘이 아픕니다...
잘해드려야지 맘먹고 뭔가를 할려구 하면 항상 사고만 치는것
같아서 늘 죄송한데.. 그런 저의 행동을 사랑으로 감싸주시는
두분때문에 전 언젠나 행복하답니다...
언니.. 저대신 전해주시겠어요...
회사다닌다고 아무것도 하지않는 철없는 며느리지만
어머님, 아버님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존경한다구요...
저두요.. 나중에 자식을 낳아서 며느리를 보게되면
꼭 지금의 두분처럼 하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어머님... 아버님....
이글을... 8시쯤에 들려주실수 있으신가요....
아~~ 신청곡 있어요..이기찬의 고백하는 날인가..>
그럼 언니... 수고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