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땅 만큼 축하해 주세요...
- 작성일
- 2003.04.10 16:42
- 등록자
- 김태훈
- 조회수
- 777
안녕하세요...
세원씨...
아침이면 어김없이 우리네 마음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가꾸게끔 열어주어서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오늘(11일)은 정말로 축하할일이 있습니다.
축하좀 해주세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11일) 저의 집사람이 34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이 같이 산지도 어언 10년이 다되어 가는군요...
그동안 힘든일도 많았고 어려운 고비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의연하게 살아와준 당신이 고맙다구...
저야 별로 해준게 없지만 그래도 항상 우리 두딸
민선이 민재를 건강하게 키워줘서 또 고맙다구...
이제는 저가 빚을 조금씩 갚으려 합니다...
주말엔 꽃구경 갈려구 하는데 그때까지 꽃들이 떨어지지
말아야 할텐데...
다시한번 축하한다고 크게 소리쳐 주시고
영원히 사랑한다고도 해주세요...
노래는 주영훈의 우리사랑 이대로...
11일 8시쯤이면 좋아 할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