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주세요~~
- 작성일
- 2003.04.14 16:30
- 등록자
- 윤정희
- 조회수
- 740
^^ 매일 아침 리디오를 틀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직장인입니다...
꾸준히 듣기만 하다 이렇게 글을 남기려니 많이 어색하기도 하고쑥스럽기도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사랑하는 엄마의 생신을 축하하려고 용기를 냈어요..
22살에 시집와서 쌍둥이 딸 낳아 키우느라 이쁜옷 입고 봄나들이 제대로 한번못하시고 이제껏 고생하신 엄마가 50대가 되거든요.... 사랑하는 엄마의 생신을 축하해 주세요~~
그리고 이말도 전해주세요~~
"엄마~~ 언니 시집보내고 나하나 남았는데..... 엄마 속상하게해서 많이 미안해요... 앞으로 잘할께.... 오래오래 옆에 있어줘요.....사랑해요"
엄마생신은 4월 18일 이구요....
결혼기념일은 4월 11일 이었는데~~ 제가 깜박 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