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

처음으로 모닝쇼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네요.
안녕하세요. 한 10분정도? 신랑과 함께출근을 하면서 모닝쇼를 들으며 하루의 계획을 세운답니다. 모닝쇼가 활력소예요.
4월21일이 저희 두 부부의 결혼 기념일이예요. 얼마전 부터
어떤 이벤트를 준비할까? 고민하다가 옳지!! 하는 생각이
떠올라 이렇게 사연을 보냅니다. 참!! 왜 두 부부냐구요?
제가 쌍둥이거든요. 그래서 작년 오늘 합동결혼식을 했어요.
다른 사람들도 그렇겠지만 흔하지 않는 합동 결혼식이라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것 같아요. 그래서 첫번째 결혼 기념일도 오랜
기억에 남기고 싶어요. 축하해 주실꺼죠?

** 사랑하는 호균이 오빠!!
우리가 함께 한 1년.. 힘든때도 있었지만 너무너무 좋았어요.
내가 힘들고 아플 때 옆에 있어줘서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몰라
요. 우리 앞으로도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살아요.
이제가지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해요.

그리고 사랑하는 제부와 동생 보연아...
조금있으면 아빠 엄마가 되는 걸 축하하고 건강하고 예쁜
애기 낳길 바랄께. 우리 서로 사랑하며 잘 살자.


**** 어려운 부탁 하나만 할께요. 8시 5분에서 20분사이에
들려 주세요. 그 시간이면 차안에서 함께 들을 수
있거든요. 좋은 노래도 들려주세요.
선곡해서 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