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부지 생신날.....
- 작성일
- 2003.04.25 09:39
- 등록자
- 안헌옥
- 조회수
- 741
29일이면 저희 아버지 54번째 생신이시랍니다.
이제껏 가족사진 한장 없어 항상 가족사진을 찍으시자고 해도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 사진 한장 없었죠.
이번엔 큰맘 먹고 아부지 아들 ,딸 ,사위,그리고 손주까지 함께 가족사진 한장 찍으시자고 하네요.
시집오기전 참 많이도 싸웠습니다.
결혼을 하고 내 아이를 놓고 나서 부모님들 바라보는 나의 눈을 참 많이 달려졌어요,
그래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놓으면 철이 드나봅니다.
언니 울 아부지 생신 축하해주세요.
그리고 봄비도 이제 그만 내렸으면 하네요....
그리고 울 준영이한테 한마디할께요.
이제 6개월인 우리 준영이 엄마 출근한다고..아침마다 자는 아이 안고 아줌마 집에 데려다줄때..참 마음이 아픕니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주길...바랄께...엄마의 욕심...
p.s 울 가족사진 찍으려고 하는거 알죠.(너무 속 보이느 짓인가..^.^=
제가 서비스로 울 준영이와 준영이 사진을 올려드릴께요
근데 어디에다 올려요..
찾아보고 올려드릴께요 꼬~~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