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추카해주세요^^
- 작성일
- 2003.04.27 16:48
- 등록자
- lhjcnj
- 조회수
- 887
안녕하세요..이제 결혼한지..1년하고...56일된...지금은..
배불때기가 되어있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다름이 아니고요..저희 신랑 생일이거든요..그런데..
제가 지금 예정일이 다가온 관계로 인해..많이 힘이 들어서..
제대로 챙겨 주지를 못했거든요...
아침밥을 어제 저녁에 먹다 남은 식은밥으로 대체를 했고...
우여곡절끝에...미역국은 끓였지만..그래도 너무 미안해서요..
제가 먹고 싶다고 하면..한밤중에도 뛰쳐 나가 사주는 남편인데
정말 너무 너무 미안해서요..오늘이 저희 남편 남주니...의
34번째 생일이거든요...마니마니추카해주시구여~!
건강하라구..그리고 언제나 마니 사랑한다구.... 다음 생일에는
꼭 신경써서 챙겨준다고...전해주세요...항상 자기 보다..
저를 먼저 생각해주고..저를위해...일을 해주는 저희신랑...
참 착하고 좋은사람이죠? 회사 마치고 와서..저 힘들다고..
청소에 빨래에...설거지에...ㅎㅎ...저 좋은 시랑 만나서..
너무 행복하게 잘 산다고...그리고...정말 정말...
사랑한다고...꼭 전해 주셔야 해요...
신청곡'김동률&이소은의 기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