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번째 맞는 엄마의 생신을 축하해 주세요..^^*
- 작성일
- 2003.05.06 00:45
- 등록자
- 권병기
- 조회수
- 922
오늘 5월 6일은 엄마의 58번째 생신입니다.
항상 아직은 젊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며칠전 엄마의 얼굴을 보면서 "아, 엄마도 많이 늙으셨구나!"하고 새삼 느꼈어요.
그러면서 가슴이 찡 하기도 했구요.
그래서 편지를 쓰기로 했죠.
편지를 언제 썼는지 기억이 나질 않더군요.
한장이나 적을까...????
괜히 흰 편지지를 앞에 두고 머쓱했는데...
한자한자 적어내려 갔습니다.
결혼식때 유난히 많이 우셨던 엄마...
그런 엄마 보면서 하늘을 쳐다보기도 했고...
결혼을 하고 아이둘을 키우다 보니, "엄마"라는 단어가 참 특별하게 다가 오더라구요.
부모님은 참 큰 그늘이 되어 주시는 것 같아요.
계셔 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잖아요.
혼자 울기도 하면서 감사의 편지를 썼습니다.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정말 고마우신 울 엄마의 58번째 생신을 축하해 주세요.
***신청곡이 있어요...***
Perhaps Love - PLACIDO DOMINGO -
좋아하시는 곡이거든요.
그리구요, 꽃배달 서비스 부탁드려도 되나요!!!
어버이날도 가까워져서 받으시면 무척 좋아하실텐데...
꼬~옥 좀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