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사랑 나의아내 생일을 축하하면서
- 작성일
- 2003.05.07 15:21
- 등록자
- 안계엽
- 조회수
- 874
안녕하십니까?
이침 출근길 비 온뒤의 푸르른 가로수 마냥 싱그런 정세원씨의 FM모닝쇼를 즐겨듣는 애청자 입니다.
힝상 느끼는 바이지만 정세원씨의 상큼한 목소리는 아침방송에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 합니다.
상큼하고 즐거운 방송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사연을 올리는 것은 오는 5월 10일 최 성(자) 숙(자)이름을 가진 사랑하는 아내의 서른여덟번째 생일이기에 축하해 주고 싶어서 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남남으로 만나 십여년을 함께 살면서 매년 생일마다 변변한 선물 한번 못해주고 늘 속만 썩이게 해서 가슴속엔 늘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포항MBC의 FM모닝쇼를 통해 축하하는 마음을 몇배로 더 전해주고 싶습니다.
늦깍이 배움에 나서 올해초 포항 1대학을 졸업하고, 지금은 컴퓨터 학원에서 또다른 배움을 시작한 아내,
한 아이의 어머니로 한 남자의 아내로 항상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가는 아내에게 무한한 감사와 성원의 박수을 보냅니다
라일락꽃이 흐드러지게 핀 오월에 생일을 맞이한 아내에게 사랑하는 딸 빈이와 남편의 이름으로 "생일 너무 너무 축하하고 사랑한다"고 전해 주고 싶습니다.
자기야 사랑해
그리고 생일 축하해
((부탁말씀))
5월 10일 방송 부탁드리고요. 가능하다면 꽃바구니 부탁드립니다.
너무도 즐거운 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꼭 도와 주시길....
신청곡 : 정태춘 박은옥의 사랑하는 이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