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

세원언니 안녕하세요?
출근길에 가끔씩 듣기는 했지만, 이렇게 사연을 올리기는 처음이네요.
언니의 이쁜 목소리로 축하받고 싶은 일이 있어서요.
내일(6월 25일)이 엄마와 아빠의 생일이시거든요.
엄마와 아빠의 생일은 같은 날이거든요.
참 신기하죠?
엄마와 아빠의 생일은 같은 해, 같은 날이거든요.
정말 천생연분인 것 같아요.
힘든 시절에 함께 하셔서, 지금까지 변함없는 정을 보여주시는 두 분의 생신을 축하해 주세요.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을 두번이나 가고도 아직 변변한 직장 하나 없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고작 이런 것 밖에 없네요..

엄마, 아빠!!
전 그래도 괜찮아요. 제 곁엔 늘 엄마와 아빠가 계시잖아요.
사랑해요..사랑할께요..

신청곡 : 푸른하늘의 제목은 모름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모여서 당신의 생일을~~~~"
이 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