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생일 꼬~옥 추카해주세요-7월8일7시20분~40분에요
- 작성일
- 2003.07.07 17:44
- 등록자
- 명태수
- 조회수
- 741
한달전 어느날 아침~
신혼 6개월이 되어가는 새내기 나의 신부가
아침 식사 준비를 뒤로 한 채
문자 메세지를 보내고 있었죠. "지금 뭐하고 있어?"하고 물으니
당황하는 기색으로 끝까지 문자를 보내고 난 뒤,
웃으며 하는 말...'뮤직 퀴즈! 뮤즈에 문자 보냈다~'하는 거예요
원이님! 이렇게 귀여운 나의 신부,
강향정이의 25번째 생일을 힘차게 축하해주세요...
울진에서 태어난 정이는 여덟자매 중에서 여섯째로 태어났구요
24살이였던 작년, 선린대학 간호과를 휴학하고 8살 차이의
저 명태수와 결혼을 했답니다. 학교보다는 제가 더 좋다나 뭐라나...하면서 말이죠.
지금은 배가 뽈록 나왔어요. 물론 엉덩이도 쬐~끔...
임신 4개월째거든요. 아내가 임신하면 다른 사람들은 너무나
잘해준다는데 전 많이 못해주는 것 같아요.
입덧으로 고생하는 아내, 모닝쇼를 통해 믈허나오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따라 부르는 아내,
원이님! 아내에게~ "25번째 생일 축하하며, 아기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루자~, 사~랑~해@@@"라고 꼬옥 전해주세요...
P.S. 모닝쇼 너무너무 좋구요, 진행은 짱입니다...
음악은 동물원의 '널 사랑하겠어'로 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