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축하해주세요.
- 작성일
- 2003.08.05 22:03
- 등록자
- 정경아
- 조회수
- 601
축하해 주세요!
저희 작은 아이가 네번째 맞이하는 귀빠진 날입니다.
가늘고 조그맣던 녀석이
어느새 제법 사내아이 티도 나고
때론 의젓하게 이 엄마에게 힘을 주기도 하네요.
요즘은 유치원도, 어린이집도 방학이라서
두살 터울인 남매는
하루종일 머리 마주하고 앉아
소곤거리다가, 웃다가,
뒹굴고 싸우다가, 또 어느새 화해하고...
그렇게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환한 웃음속에서 자라날 수 있게 되길 소망하면서...
이 아침, 듣고 싶은 노래가 있는데
들려주실거죠?
유리상자의 "아름다운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