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

약속이라도 한듯.. 비가 종일 계속이네요.

모처럼 긴 연휴를 알차게 보내고 싶었는데..

연휴 내내 비가 내릴것 같네요.

모두들.. 송편과 맛난 음식은 많이 드셨는지..

모처럼의 친지들과의 대화에 힘들었던 노고를 씻을 수 있었던

하루였길 바라는데...

저희 집은 비상이랍니다.

저희 집이 과수원을 하거든요.

내일 저녁 늦게 찾아올 14호 태풍 '매미'로 인해 피해가

찾오지 않을까 부모님께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시네요.

저역시....

아무쪼록... 무사히 조금의 비와 살랑이는 바람만

남기고 지나갔음 하는 바램.. 가져보내요..

모두들.. 남은 연휴 알차게 보내세요..

.... 경주에서 은희 오늘도 도장찍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