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축하해~ 글구 미안해~
- 작성일
- 2003.11.14 16:26
- 등록자
- 원미경
- 조회수
- 561
언니, 안녕하세요.
저의 가장 친한 친구 은영이의 22번째 생일입니다.
저는 대구에 살고 제 친구는 포항에 사는데요,
지금 포항에서 자취를 하고 있거든요.
얼마전에 애인이랑 이별도 한데다가, 가을이라서 그런지
요즘 무척이나 힘들어 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그런 친구에게 아무런 힘도 되어주지
못하고 있네요..
그런 친구에게 힘은 되어주지 못할망정..
저번주에 제 친구가 대구에 왔을때,
저랑 조금 다퉜었는데, 제가 괜한 자존심에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도 못했어요. 저 바보같죠??
"은영아~ 지금 이방송 듣고 있지??
너의22번째 생일 너무너무 축하해!! 그리고 저번에
너랑 다투고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 못했는데
늦었지만 정말 미안해~ 내맘 알지??
그리고 어디서 들은 말인데,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것은
또 다른 사랑이 있기때문이래~ 꼭 사랑이 아니라도 네 옆엔
가족과, 널 사랑하는 나의 우정도 함께 있잖아.
혼자 있다고 밥 거르지 말고, 밥 꼭꼭 챙겨 먹어~~
담에 볼때는 웃으면서 기운 넘치는 얼굴로 만나자!
또 힘없은 얼굴보이거나, 다른사람때문에 맘 아퍼하면
나도 너 미워할꺼야~~알찌??
다시한번더 네 생일 축하해~~ 사랑해~~"
대구 광역시 달서구 감삼동161-14번지
원미경 (016-539-6091)
PS. 사연보내는 사람이 포항 사람 아니면 혹시 방송 안되나요??
제 친구한테 축하사연 꼭 들려주고 싶은데..
안되더라도 한번만 부탁드릴께요.. 방송해주실꺼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