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아버님의 결혼 40주년 기념일!!!
- 작성일
- 2003.12.20 18:46
- 등록자
- 이민숙
- 조회수
- 500
안녕하세요! 모닝쇼 진행자님! (세원님!)
포항에서 영덕으로 출퇴근을 하며 모닝쇼를 즐겨듣고있는 애청잡니다.
늘 다른 분들이 축하사연 보내는걸 들었는데도, 막상 글을 쓰려니 좀 어색하네요. (오늘이 처음이거든요)
사실 이렇게 글을 쓰게 된건 저희 어머님 때문입니다.
내일(12월 21일)이 저희 어머님 아버님이 결혼하신지 딱 40년 되는 날이거든요.
40년을 한결같이 성실한 모습으로 살아오신 두 분을 정말 축하드리고 싶어요.
사실 제가 결혼전에 허리가 좋지 않아서 급하게 수술을 했거든요. 근데, 집이 서울이고 동생이 있어서 저희 어머니가 내려오실수가 없으셔서 어머님이 병간호를 해 주셨어요.
그때 병원에서 같이 자고 생활하면서 살아오신 이야기를 듣고 많이 놀랐습니다.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더라구요
물론 모든 부모님이 다 그러하시겠지만 자식들 때문에 더 열심히 사셔야 했던 어머님이기에 정말 결혼하면 잘 모셔야지 했었는데.......
막상 결혼해서 지금껏 한 집에 같이 살고 있으면서도 잘 해드리는게 없네요
매일 직장 다닌다는 핑계로 살림은 어머님께 부탁드리고 지금은 10개월된 딸아이까지 맞겨 놓았습니다.
다리가 불편하셔서 정말 힘드실 텐데도 언제나 집에 들어설때면 '고생 많았다.' 라고 해주시는 어머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결혼한지 올해 4년째인데요
매일 얼굴을 마주 대하고 살면서도 아직 감사하다거나 사랑한다는 말을 해 드린적이 거의 없는거 같아요
세원님이 대신 좀 전해주세요
'어머님, 아버님 정말 감사해요
아직은 모든게 어설퍼서 어머님, 아버님 마음에 덜 차시겠지만 그래도 걱정 마세요! 지금 열심히 노력 중이거든요!
자상하신 아버님,어머님 덕분에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는 말,'딸같은 며느리'라는말 정말 실감하고 살아요.
앞으로 더 잘할꺼니까요 더 건강하시구요
오래 오래 사세요!!!
그리고 결혼 40주년 정말 축하드려요!!!'
라구요
꼭!
꼭! 전해주세요!
그리고 어머님이 꽃을 많이 좋아하시거든요
꽃바구니 부탁드려도 될까요?
주소는 '포항시 북구 죽도 2동 630-1 궁전맨션 가동 210호' 입니다.
꼭 방송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0^) (_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