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생신을 축하해 주셔요....^^
- 작성일
- 2004.01.14 17:30
- 등록자
- 김혜옥
- 조회수
- 492
언니!
엄마의 생신을 축하해주세요!!!
매일 아침 출근길에 죽도시장에 장사나가시는 엄마를 모셔다
드려요. 전 방송을 잘 듣지만 엄마는 들으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ㅎ!!!
집에서 포항까지 약 30분정도 걸리는데 가는 동안에
엄마는 무슨 하시고 싶은 말씀이 그리 많으신지...
속상한 일을 털어 놓기도 하시고,
어떻게 해야 하나하시며 의논도 하시기도 해요..
근데 엄마의 가장 큰 걱정은
4남 3녀중 막내 여동생까지 시집을 갔는데 아직 남자친구도 없는
저를 항상 걱정 하세요. 근데 말이 걱정이시지 실은 잔소리 같아요.....ㅍㅎㅎㅎ
엄마에게 늘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이때까지 잘 해주지도 못하고 맨날 짜증만 내고,
이젠 시집갈 나이인데도 시집도 못가고...정날 못난 딸이죠.
이런 못난 딸이 엄마의 생신을 축하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때까지 한번도 못한말.
"엄마 사랑해요.
항상 건강하게 오래오래 저를 지켜봐 주세요."
ps: 엄마와 저의 출근시간인 2부에 꼭 들려주세요
엄마가 좋아하실꺼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