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님~~~~~~~~~~~~
- 작성일
- 2004.09.01 09:30
- 등록자
- 정세원
- 조회수
- 320
용진님... 안녕하세요? ^^
오늘 방송을 들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정확하게 이해가 안되서... 질문을 몇 개 드렸는데...
제가 머리가... 생각보다 좋지가 않습니다. ㅡㅡa
^____^
방송을요...
사연을 매일 주실 거라고 하셨는데... 그럼 프로포즈 하는 날까지 매일 방송 되길 원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프로포즈하는 날 모아서 방송되길 원하시는 건가요?
또,
어떤 내용을 원하시나요?
마지막 부분에 적어주신 만남부터의 내용이 방송되길 원하시는지...
아니면 중간부분에 말씀하신 것 같은 메세지가 방송되길 원하시는지...
답변 부탁드릴께요.
방송을 원하시는 부분을 정확히... ^^
참, 내용이 넘 길면 자체 편집해주세요~ ^^
제가 편집하는 것보다... 원하시는 부분이 빠질 수도 있으니...
그리고, 제 생각에는 프로포즈하는 날... 한번에 방송되는 게 좋을 것 같거든요...^^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원본 글 ---------------------
┃글주인 : 한용진(jinibbuni)
┃날짜 : 2004-09-01 오전 2:03:03
┃제목 : 청혼합니다. 첫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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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세원씨.
┃저는 한 용진이라고 합니다.매일 아침 같이 출근하고 있는 그녀에게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30년쯤 살아오면서 어딘가에 공식적으로 이렇게 글을 적어보는 것이 처음이기에, 혹시나~행여나~ 이 글이 채택이 되지 않으면 어쩌지?하는 마음에, 앞으로 프로포즈하는 그날(9월 11일)까지 매일 이렇게 글을 올리겠습니다.
┃그날까지 글을 올릴때마다, 복사해서 그냥 올리는 무성의함을 보이지 않기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지금 프로포즈하는 이 시점까지의 이야기를 써나가겠습니다.
┃단지 9월 11일 오전 8시 30분이후 프로포즈하는 그 순간~(꼭! 8시 30분이후에 사연을 읽어주세요~) 정세원씨께서 읽어주셨으면 감사할 내용만 중복되게 계속 포함시키겠습니다.
┃
┃"현숙아~!
┃ 6년동안 변함없이 널 사랑해 온 것 처럼, 늘 처음처럼 눈감는 그날까지 널 사랑할께.
┃ 현숙아~ 눈감는 그날까지 늘 오빠곁에 있어줄래?
┃ 사랑한다.현숙아~"
┃
┃신청곡은 유리상자에 "신부에게" 부탁드리겠습니다.
┃
┃6년전 경산 성락원이라는 지체장애자 수용시설(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에서 저는 목욕봉사를 했었고 그녀는 미용봉사를 했었습니다.
┃그녀는 첫 인상이 너무나도 밝고 명랑했습니다.
┃호감이 갔었지만 접근할 용기는 나지 않았습니다.
┃아니 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다가 설 수가 없었습니다.
┃
┃저는 그 시절 부모님의 속을 너무 많이 썩였기에 참회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마음이었기에 봉사활동을 하면서 여자생각을 한다는 것은 아직까지도 제가 정신을 못차리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애써 무시하며 지내오던 그해 겨울.
┃12월 26일 저녁 7시 30분쯤....
┃전화 한통화가 왔습니다.
┃다름 아닌 그녀에게서....
┃그전까지 인사정도만 나누었던 그녀에게서 말입니다.
┃그녀가 전화를 걸게된 계기는 제가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도와준 여자후배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녀가 후배에게 전화를 했고 그녀가 심심하다고 하니까 후배녀석이 제 휴대폰번호를 가르쳐주며 전화걸면 재미있을거라고 했다는군요.
┃그렇게 저희의 만남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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