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 작성일
- 2004.09.05 21:39
- 등록자
- 최은경
- 조회수
- 319
안녕하세요??
벌써 9월이네요~ 아침저녁으로 많이 쌀쌀하던데 감기 조심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죠??
문자로는 몇번 노래신청했었는데~
그래두 매일아침 모닝쇼 청취하고 있어요~^^
세원언니라 해야하나요? 나이를 몰라서 ^^
그냥 언니라고 할께요...(왠지 편한언니같은느낌이라서요)
다름이아니라
저희 엄마가 추석전날이 생신이세요
추석전날 생신이라...제대로 생신한번 챙기지못하시구 미역국도 제대로 못드셨어요... 음식하랴... 사정상 맏며느리 노릇하랴
그런대도 한번도 섭섭해 하지않으시구 명절음식 준비하시던모습에 그냥 그러려니했고 무뚝뚝한 딸을 둔덕에 제가 25살이 된지금도 당연히 엄마생일은 맘으로만 축하하고 그냥 넘어가는게 자연스럽게 되버렸답니다..
그렇게 묵묵하게 저흴 챙겨주시고 한번도 섭섭하단말씀없으셨던분이셨는데.... 몇달전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으면서 많이 약해지신 모습을 보니 그동안 엄마 맘 아프게하고 섭섭하게했던일이 떠오르면서 얼마나 제가 나쁜딸이였나하는 생각이들면서 정말 마니 후회했어요
엄마가 다시 건강해지시면 정말 좋은딸 되겠다고 다짐했었는데...한다고는 하는데 그게 쉽지만은 않네요~
그리구 7월 22일에 동생이 군입대를 했어요
입대하고 며칠지나면 입고간옷을 소포로 보내잖아요 그걸보시구
얼마나 우시는지 아직도 그옷을 빨지도 않으시구 그대로 보관하고 계시더라구요....
아프시기전엔 항상 다정하고 강하신 어머니일줄만 알았는데...
그런모습을보니 맘이 많이 쓰라리고 아픕니다...
요즘도 많이 아프신대도 아픈내색안하시구...가족을 일일이 챙기시는 모습을 보면 엄마가 많이 안쓰러워요
건강이 안좋다보니 맘도많이 약해지신듯해요....
특별히 제가 애교가 많아서 엄마앞에서 재롱을부리거나 그러진못하거든요 ^^
이번생신도 제대로 챙기질못할거 같아서 미리 당겨서 기억에 남는 선물을 해드리고 싶어요...
(생신당일엔 당연히 모닝쇼에 축하사연도 올릴겁니다)
근데 제가 능력이 부족해서 조그마한 선물밖엔 준비못할것같아요그래서 말인데요 세원언니께 부탁좀 드릴께요....
담달엔 부모님 결혼기념일이기도하거든요
그래서 부모님 두분 연애하시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멋진곳에서 데이트도 하시고 식사도 하시게 하고싶어요
이태리 정식 식사권을 선물로 주시면 안될까요?
부탁좀 드릴께요....
엄마 아빠 두분 옛추억을 떠올리면서 즐거운 시간 보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참 노래도 신청합니다
시간은 9월6일 8시가 조금 지난시간이였으면 좋겠구요
노래는 왁스의 엄마의 일기 신청합니다...
꼭좀 부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