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세살이 넘었네요
- 작성일
- 2005.02.24 14:18
- 등록자
- 박정호
- 조회수
- 216
오늘 처음 사연을 남깁니다.
우리아들(준)이 태어난지 3년이 넘었네요
생일이 1달이나 지나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준이 엄마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했지만
어제 일에 화가 많이 난 것 같네요
옆에서 성준이는 멀뚱멀뚱 바라보기만하고....
나쁜 아빠,남편이 되었네요
여보 정말 미안하구려...
넉넉하지도 않는 월급봉투와 집에서 쉬어야 할텐데 못난 남편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어쨌든 많이 미안하구려
우리아들 준이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고 그리 넉넉지는 않지만
그래도 당신이 살림을 잘 꾸려나가고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네...
장모님 건강이 안 좋은데 직장에 나가시는 데 사위가 보탬이 못되는 것도 당신한테 미안한 생각을 마음속으로 늘 하고 있소
준이 엄마 사랑하오...
결혼하기 전에도 이말을 못하고 결혼을 했는데 공식적으로 하니 이 부분이 덮어질 것같네...
끝으로 우리 준이 무럭무럭 잘자라고 당신 피곤하지만 열심히 직장생활하고 끝으로 앞으로는 좋은 아빠 좋은 남편,사위가 되도록 노력을 할께
그리고 끝으로 2월26일에 결혼하는 우리 준이 원장샘 결혼 축하합니다. 진짜 아깝네 결혼시키기.....
앞으로 살면서 좋은 일만 생기고 오손도손 잘 살아가는 모습 보여주세요 무지개 어린이집(밝히면 안되는 거죠) 선생님들에게도 화이팅 하시라는 말씀을 전하고 싶읍니다.
끝으로 노래한곡 신청합니다.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입니다.
이 방송을 금요일 8:40분에 들었으면 좋겠네요
집사람하고 같이 출근하는 시간이거든요
수고하세요...엠비시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