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 주세요...
- 작성일
- 2005.03.28 20:00
- 등록자
- 조경동
- 조회수
- 195
여기에 세번째 방문합니다..
안녕하세요, 조경동입니다 한동안 청취를 못했네요..
여기는 주파수가 잘 맞춰지지 않는곳에 있어서요...잠시 여기 청송에서 출퇴근하게 되어서요...
다름이 아니라 내일 29일 잊혀지지 못할 기념일이랍니다..
사랑하는 아내 박경아와 함께 한지 2주년 되는 결혼기념일입니다..
둘이 살다보니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요..
2년전에 한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 하나 적어볼까 합니다..
다른게 아니라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갈려고 비행기를 탔답니다..
한 11시간 걸려서 신혼여행지에 도착했어요,,결혼식을 올리고 너무 긴장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고 그래서 자고 나니 신혼여행지에 도착했어요,,근데 가방에 배고프면 먹을려고 남겨둔 김밥이 있었는데 이걸 먹을까 아니면 진짜 배고플때 놨두었다가 먹을까 하다가 그냥 배고플때 먹자고 하고 아내랑 비행기에 내려 짐가방을 찾을려고 공항 짐찾는 곳에서 줄을 서 있는데,,,
저 멀리서 조그만한 강아지 한마리가 저희 부부한테 달려와서
꼬리를 살살 흔들면서 가만 서 있는거였어요...
그래서 속으로 "뭐 이런 강아지가 있노?"
하고 생각했지요...
근데 뒤에 따라온 공항 직원이 심각하게 저희 둘을 보더니
가방을 열어 보라고 한것입니다...
그래서 열어 보여 주었더니.....
다름 아니고 김밥이 문제였던것입니다...
김밥에 쏘세지가 문제였어요...
자기 나라에 반입 금지 식품이랍니다..그리고 벌금 내라는 거에요...그래서 억울하다고 항의해도 안되더라구요..
다행히 아내가 영어가 좀되고 그 옆에 k 항공사 여 직원이 보고 잘 설명해주어서 무사히 위기를 넘기고 김밥은 옆에 쓰레기통에 버렸답니다.....
아직도 생각하면 웃음이 절로 나오는 이야기가 되어 버렸답니다...
외국을 첨 나가는 데 뭐 알았으면 미리 먹었을텐데 말이죠...
그럭저럭 해서 신혼여행은 무사히 하고 다시 우리나라에 돌아왔습니다....
늘 같이 하는 아내가 있었기에 행복하고요
지금은 15개월된 아들과 조금있으면 세상에 태어날 뱃속에 있는 아가에게도 좋은 아빠 엄마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아내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2년전 오늘의 추억을 되살리면서,
듣고 싶은 노래가 있거든요 들려 주세요...
이수영의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들려주세요^^
그리고 김밥 못 가지고 가게 한 나라는 호주였습니다...
수고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