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00일입니다^^
- 작성일
- 2005.10.09 22:42
- 등록자
- 고성일
- 조회수
- 142
안녕하세요 정세원씨, 저 기억나세요 도둑놈입니다. 1주년 이벤트하다 모래사장에 차 빠지고 완죤히 스타~~일 구긴 경상도 싸나이요^^ 기억 나시죠 매일 아침 같이 출근한다고 8시 40분에서 45분 사이에 사연 틀어 달라고 시간까지 지정하던 6살 차이 나던 도둑놈이요ㅋㅋ 그이후에 사연 자주 올리다고 약속하고 지키지못했던... 그동안의 사연은 지금부터 말씀 드릴께요^^
제가 포항 출신이라 거시기 친구들이 쫌있어요 거기다가 제가 술자리랑 술이 마니 조아라 해서 늘 그런건 아니지만 거시기 친구들만 만났다 하면 쪼금 오바를 합니다.
제 여친은 술 마니 마시는거 엄청 싫어하거든요,첨엔 그냥 잔소리 쫌 하다가 횟수가 거듭되니까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1주년 이벤트를 망치고 경상도 싸나이 자좀심이 땅바닥에 뚝~ 떨어질대로 떨어졌죠.그리고 술마니 마셔서 경고 누적에 퇴장 명령까지 제가 원래는 소주 한병에서 한병 반을 먹는데, 거시기 친구들만 만나면 소주병이 하늘을 덮어요^^ 퇴장명령 받으니 하늘이 노랗테요,별수 있나요 싹싹 빌었죠 떨어질 자존심도 없고 어떻게든 붙잡고 봐야 되는거 아니가요 그쵸 세원씨^^
한번만 그랬나^^: 그게 그렇다고 친구들을 안볼순 없더라고요,
또 몇 번의 반복 끝에 여친 어머님이 식중독 걸려서 응급실 가실때도 친구들이랑 달리고 있어죠^*^ 그다음날 이 추석 연휴라서 울산이 큰집인 여친은 얼굴 함못보고 전화통화도 못하고 와~ 죽겠더라고요 만나자고 전화가 와서 나가보니 굳은 얼굴에선 비장함까지 보이더라고요 정말 숨막혀 죽는줄 알았씁니다 빌어서 될 분위기가 아니더라고요. 최후의 통첩까지 받았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됐냐구요 이렇게 사연 보내는거 보면 모르겠어요ㅎㅎ 조용조용 숨죽이고 살아요ㅋㅋ 이런 사연 다 털어놔서 친구들이 이 방송 들으면 놀리고 주위 사람들한테 부끄럽지만, 어 이 방송 아버님 어머님이 들으면 큰일인데 모르시거든요ㅠㅠ. 할수 없죠 뭐 더욱 여친과 한 약속을 지키며 알콩달콩 더욱 더 사랑하며 살려구요 천일까지만 카운터하고 하지말자고 했잖아! 왜냐면 그때쯤이면 늘 같이 있을꺼니까 카운터 하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으니까ㅋㅋ
만년이 지나도 영원히 사랑하께 사랑한다 현아야!!
10월11일 우리 축하해주세요^^ 세원씨
-늘 그랬던이 8시40~45분에 틀어주세요 요즘 나온 휘성노래가 좋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