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일입니다
- 작성일
- 2005.10.24 02:13
- 등록자
- 신은수
- 조회수
- 100
세진언니,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혼자 자축하겠다는건 아니구요;
절 낳아주신 우리 엄마한테 감사하다는 말, 하고 싶어서요.
매일 아침마다 저 학교까지 태워다 주시는 우리엄마.
밤늦게 들어오는데다 아침잠까지 많아서,
공부도 못하는 딸내미 데려다 주느라 고생 많으시죠?
근데 말도 안듣고, 신경질만 부려서 미안해요.
착한 딸 될게요, 말 잘들을게요..
매년 어버이날만 되면 하는 말인데, 제대로 지키지도 못하고..
요즘 많이 힘들어 제 앞에서 눈물 흘리시는거 보면서
딸내미 마음도 많이 힘들어요...
세상일에 치여서 딸내미 생일도 잘 까먹는 우리 엄마.
항상 행복하기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저녁에도 얘기했지만, 진짜 엄마없으면 못사는거 알죠?
낳아주셔서 감사하구요, 사랑해요 엄마.
신청곡은 김창완님의 어머니가 참 좋다 입니다.
생일에 어울리진 않는 곡이지만, 이 곡을 좋아해서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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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읽지 말아주세요;
이 사연, 오늘 아침 8시 20분 쯤에 읽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