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받고 싶네요.
- 작성일
- 2005.12.15 00:18
- 등록자
- 손순희
- 조회수
- 178
아들 예민이가 이제 열여섯살이 되는 날입니다. 아침에 미역국만 끓여 주고 엄마가 바쁘다는 이유로 밥도 제대로 해주지도 않고 매일 학교에서 돌아오면 청소며 설겆이를 시켜서 주부습진이 뭔지도 알고 매일 공부안한다고 잔소리만 했는데, 그래도 학교생활 열심히 해주어서 마냥 고맙기만 하면서도 아이 생일날은 엄마가 고생했으니까 엄마에게 선물해야한다며, 은근히 운을 띠워도 봅니다. 하지만 실제로 엄마의 산고보다는 아이가 겪는 고통은 엄마의 7배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애써서 이세상에 태어났으니 열심히 살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저도 대학원에 합격했답니다. 아들의 후원이 많이 있어야 졸업하지 않을까 싶은데...음악은 8시경에 들려 주시고요. 그래야 들을 수 있답니다. 빅마마의 캐롤송 중에서 "징글벨 락"(제목이 확실한지 모르겠어요) 들려 주시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