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지 2년 되는 날을 축하해 주세요
- 작성일
- 2005.12.23 12:12
- 등록자
- 김정욱
- 조회수
- 141
매일 아침, 저를 눈뜨게 해 주는 님의 맑은 목소리에 감사합니다.
2년 전 25일, 성탄절 아침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녀를 처음 만난 날이니까요.
너무나 소녀같았던 그녀. 그런 그녀가 저의 사랑이 될 거라곤 감히 생각하지도 못했지요. 다만 바라보기만 했더랬는데....
어느날 그녀가 우연히 제 옆에 앉았을 때 나도 모르게 어떤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냥, 무슨 노랜지도 모르고 나왔습니다. 그 때 그녀가 조용히, 수줍게 대답합니다.
- 그러지 마십시오, 오해합니다.
그 때, 그 수줍던 미소를 저는 잊지 못합니다. 그 이후 그노래는 저의 18번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모진 기다림과 시련을 이겨내고 이제 결실을 맺으려 합니다.
그 때 불렀던 노래는 이문세님의 "그대"였습니다.
신청곡이 많은 날일 텐데, 꼭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전해주세요.
그녀의 용감한 사랑에 제 남은 생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마음을 다해 사랑한다고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저희는 둘 다 1부가 끝나기 전에 출근합니다. 25일이 아니라 평일에 들려주시게 되면 1부에 부탁드립니다. 감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