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 축하해 주세요
- 작성일
- 2006.08.22 16:11
- 등록자
- 민병대
- 조회수
- 107
벌써 계절은 가을로 향하고 있습니다.
모닝쇼 애청자 여러분들께서는 휴가를 어떻게 보내 셨습니까?
눈감으면 깊은 계곡의 실바람소리와 졸졸 흐르는 개울물
소리가 한 폭의 동양화처럼 그리워 지고 다음에 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면 멋진 휴가를 다녀 오신
것이 겠지요.
같이 자리한 사람들의 얼굴과 나누었던 정감들까지도
가슴에 남아 있다면 계절의 끝자락이 더욱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뒤늦은 태풍으로 인해 비구름과 특유의 습기가 생활에
눅눅히 배여 우리 몸의 에너지에까지 젖어 들어 곰팡이가 슬까
염려됩니다.
이럴 땐 가족들과 함께 했던 계곡과 강, 바다에서의 휴가를
떠올리며 이 눅눅함을 날려 버리는 게 좋겠지요?
아직은 덥고 습한 여름이지만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서로 챙겨 주며 건강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끔 거울 너머로 흰 머릭카락을 보일지라도
지금, 이렇게 건강하게 살아 고민하고, 사랑하고, 괴로워하고, 기뻐할 수 있으므로 행복한 것 아닌가요?
오늘은 저희 13주년 결혼기념일 이랍니다.
건설노조와 관련하여 평일에도 주말에도 회사일에 신경쓰느라
잊어 버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