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하는 내 반쪽을 위해서..이렇게 어렵게 부탁드립니다
- 작성일
- 2007.02.23 03:26
- 등록자
- 황석영
- 조회수
- 129
3년간 다니던 은행일을 그만두고 평생 직장을 찾아다니다가 우연찮게 경주쪽에 직장을 구해 다니고 있는 제 반쪽을 위로하기 위해 이렇게 키보드를 잡습니다?
아..우선 제 소개부터 해야하나요? 그냥..비밀로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냥..평범하지 않는 조금은 톡특한 28살의 열혈남아입니다.
제 애인과 5년넘게 교재를 해오고 있습니다. 결혼하고도 자기는 일을 하고 싶다고..다니고 있던 은행을 그만두고 경주쪽에 조그만한 회사에 다니고 있는 제 싸랑스러운 애인을 격려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남들보다 조금만더..많이 벌 수 있었다면 제 애인을 이렇게 일을 시키지 않을텐데요...제가 능력이 조금 딸리다보니 애인을 일을 시키네요..ㅜㅜ 화이트 컬러로 일을 해오던 제 애인이라..현장 사무실일은 많이 힘이 든가봐요..매일 힘들다..힘들다...그만두고 싶다...솔직히 자기관련과도 아니고..하는일도 전혀 틀리고 하니..항상 힘들어하네요..괜시리 저때문인가 라는 걱정도 들고...옆에서 격려도 제대로 못해주고..어떻게 해야할지 잘 몰라서요..이렇게 방송의 힘이라도 빌려서 사랑스런 제 애인에게 힘을 주고 싶어서요..
몸도 워낙 약해서 아무일이나 잘 못하는 네가 우리 조금이라도 남들보다 잘 살아보자 라는 목표아래에 너만 힘들게 고생하는거 같아서 내맘이 항상 괴롭구나..차라리 내가 투잡을 하고 내가 힘들면 마음이라도 편한데..항상 컽은 웃고있지만 내 속은 썩어들어가는거 같애....네가 힘들어서 하소연 하면 난 늘..그러면 그만둬! 쉬어라! 놀아라!....맘은 그게 아닌데 나도 모르게 짜증만 내고..어떻게 속 시원하게 격려도 못해주고..늘 미안하구나..우리가 사랑이라는 꽃을 함께 키워 온지도 언 5년이 훌쩍 넘었구나...우리가 키워온 사랑이라는 꽃은 평생을 같이 키워갈 꽃이기 때문에 그만큼 더 힘들고 노력도 많이 해야할꺼야..
네가 힘들면 나도 힘들고 네가 괴로우면 나도 괴로워..우리 서로 항상 곁에서 힘이되어주고 용기를

